[판교] 감성타코, 아비뉴프랑 맛집

 

꾸준히 자리 잡고 있는 감성 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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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 아비뉴 프랑 2층에 위치해 있는 감성 타코. 1층에 위치해 있는 매장은 계속해서 바뀌는 것 같은데 오히려 장사가 잘 안될 것 같은 2층은 가게들이 크게 변하지 않고 오래 자리 잡고 있다. 그 중 꾸준히 장사가 잘되는 감성타코. 주말 저녁이면 웨이팅을 걸어놔야 한다.

 다행히 번호를 입력해 놓으면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오니 미리 예약을 걸고 아비뉴 프랑을 구경하면 되겠다.

 

 매장 내부가 크기 때문에 대기팀이 많아 보여도 금방금방 사람이 빠진다. 회전율이 좋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타코 단품도 판매되지만 대부분 세트메뉴로 시켜 먹는다. 인원수에 맞게 세트 메뉴를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가게 내부 조명도 은은해 조용히 식사를 즐기기 좋다.

 

 체인점이 많았었는데 요즘에는 보기 힘들어진 것 같다. 아무래도 프랜차이즈 같은 경우 유행을 타다 급속도로 식어 꾸준히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 감성 타코로만 알고 있는데 정식 이름은 감성 타코 & 그릴 인가 보다. 

 

 세트로 시킨 메뉴! 내용물이 알차다. 밑에 양파가 깔려있어 같이 먹으면 기름진 부분을 어느 정도 잡아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토핑들이 무겁기 때문에 자주 생각나지는 않지만 막상 먹어보면 항상 맛있게 먹고 나온다. :)

 

 

 좋은 점은 고체연료 시간이 오래가 다 먹을 동안 음식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가끔 눌어붙기도 하기 때문에 먹으면서 눌어붙지 않게 신경써 줘야 한다.

 

 

 타오르는 고체연료. :) 보니 추운 겨울 날 따뜻하게 둘러싸입고 불멍이 그리워 진다.

 

 그냥 먹기에는 아쉬워 파울라너 생맥주도 같이 곁들였다. 타코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가벼운 맥주를 시킬까 했지만 파울라너 생맥주의 유혹을 이겨낼 수 없었다. 파울러나를 좋아하지 않는 이상 가벼운 맥주가 타코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맛도 좋고, 자리가 넓어 연말 회식 장소로도 좋은 판교 감성 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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