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가을에 알맞는 우육면관 광화문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우육면으로 유명한 우육면관은 날씨와는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맛집이다. 청계천점과 광화문점이 있는데 전골은 광화문점에서만 판매한다. 전골을 먹기위해 광화문점으로 방문했다.
미쉐린 가이드 2년 연속 선정된 우육면관. 높은 인지도 때문에 웨이팅은 필수라고 생각해야 한다. 대기석에 대기리스트표가 있으니 작성하면 된다. 참고로 입장하는 인원이 전부 대기하고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 만약 전원 대기하지 않고 있으면 다음 순번이 먼저 입장하게 되니 주의 하자.
우육면관 메뉴판. 광화문점에서만 볼 수 있는 우육샤궈. 중국식 우육전골. 그리고 안주가 어향가지, 마파연두, 수교 단 세 가지만 판매하고 있다. 메뉴수가 적어 선택지가 많지 않지만 하나하나 다 맛있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주류 메뉴판. 고량주는 4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맥주 종류보다 고량주 메뉴가 더 많다. 맥주보다 고량주가 더 어울린다는 증거이기에 맥주대신 고량주를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우육샤궈. 보기만해도 깔끔한게 우육면과 색다른 느낌이다. 아직 술을 안시키고 메뉴만 시켰다면 음식이 나오는 순간 술을 좋아하지 않아도 시키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술을 마시지 않을 거라면 전골을 시킬 이유가 없다.
끓이기 시작하면 아래 숨어있는 육수가 보이기 시작한다. 육수는 부족하면 추가로 얻을 수 있기도 하고 면사리를 주문하면 알아서 추가해 주신다.
밑반찬과 소스류도 추가로 나온다. 세가지 각각 다른 소스맛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추가로 시킨 어향가지. 생각했던 것보다 맛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양념이 생각보다 새콤달콤해 조금 심심한 전골과 같이 먹기 좋았다. 다만 다른 중국집들보다 양이 부족해 이 점은 아쉬웠다.
그리고 다 먹고 추가한 면사리. 같은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육면을 맛보기 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총 평
1. 2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선정된 이유가 있다.
2. 우육전골은 술과 같이 먹어야 한다.
3. 가격대비 양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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