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erson
조금 가격대가 있더라도 맛있는 파스타가 먹고싶어 방문한 압구정로데오 엔더슨씨. 압구정 로데오에 수 많은 파스타집이 위치해 있지만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 사람들에게 유명하지 않은 곳을 찾아 방문하게 된 곳.
지도를 찾아 방문하게 되면 분위기가 나이스한 엔더슨씨가 나온다. 카페와 파스타가게를 겸업하고 있다. 1층에는 카페가, 지하 1층에는 키친이 운영되고 있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은 1층 내부에 위치해있다. 1층 옆에 있는 지하로 가는 계단은 다른 곳이니 주의하자.
음식점과 동시에 가구 갤러디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 인테리어가 참 잘되어있다. 인테리어를 너무 잘 해놓은 나머지 파스타집으로만 운영하기에는 아쉬워 카페도 같이하시는게 아닐까? 라는 의문. 아무래도 같이 운영하다보니 손님들에게 매력도가 떨어져 파스타 맛 대비 손님이 많이 없지 않나 싶다.
오픈형 키친으로 주문이 들어가면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신선한 날씨를 즐기기 위해 1층에 자리 잡았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심플한 식기. 음식을 먹기도 전에 벌써부터 맛있어지는 기분이다.
그리고 주문한 에그 파스타와 라구 파스타. 솔직히 말하자면 가격대비 플레이팅이 뭔가 싶은 수준인다. 보는 것처럼 양이 많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메뉴당 2만원이 넘는 가격에 비해 조금은 허접해 보이는 플레이팅.
심지어 피클조차 나오지 않는다. 오직 파스타만 나온다. 하지만 그럼에도 용서가 되는 이유는 맛. 파스타가 맛있다. 보기에는 허접해보여도 맛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아쉬울 수 있으나 압구정 로데오 + 조용한 분위기를 위해 추가 지불했다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인 것 같기도 하다.
총 평
1. 파스타는 맛있다.
2. 가성비는 좋지 않다.
3. 분위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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