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어음과 외담대
B2B 거래 중 대금결제를 직접 이체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금액이 클 수록 은행을 통해 전자어음 혹은 외담대를 이용하여 결제한다.
전자어음
전자어음이란?
전자문서로 발행 및 유통되는 어음으로 현금을 바로 전달하는 대신 은행을 보증인으로 세워 만기일에 금액을 지불하겠다는 증서이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는 위와 같은 종이문서로 발급되었으니 현대시대에서는 보기 드물며 2023년 이 후 부터 사용이 중단 될 예정이다.
만기일이 되어야 전자어음에 기재되어있는 금액을 받을 수 있지만, 현금 흐름이 원할하지 않을 경우 할인을 통해 만기일 전에 수령받을 수 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어음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은행에서는 어차피 수령될 돈이기 때문에 대출금액이 보장된 상황이고 할인 수수료를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어음을 할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출을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이 전 대출금액이 많다면 할인이 불가능하며 만기일을 기다려야 한다.
외상매출담보채권, 외담대
A기업에서 B기업에 대금을 지급하는 상황에서 현금이체, 어음 대신 외담대를 통해 결제를 진행하기도 한다. 외담대란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제도이다.
즉 B기업은 A기업에게 X월 X일 받을 금액이 \1,000,000,000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 때 A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C은행에게 대금 지급 확인을 해주면 C은행에서는 이 자료를 증거로 B은행에게 \1,000,000,000을 대출해 주는 것이다.
A기업의 신용도가 낮다면 불가능 하지만 애초에 외담대에 가입되어 발행할 수 있는 자체가 신용도를 인정받은 조건이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는다.
전자어음과 외담대 차이점
1. 전자어음은 만기일까지 갚지 않는다면 부도 처리가 된다. 반면 외담대는 갚지 않으면 대출금이 연체 처리 된다.
2. 전자어음은 전자어음법에 의해 금융결제원의 관리를 받지만 외담대는 어음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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