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ourney

[2024] 내가 보려고 정리하는 벚꽃 & 매화 명소!

by hyoE 2024. 4. 1.
반응형

 

 

벚꽃의 계절 4월이 찾아왔다. 내가 보기 위해 정리하는 숨은 근교 벚꽃 명소. 대놓고 유명한 핫 플레이스와 숨겨진 명소를 샅샅히 살펴보자!

 

갈산공원, 경기도 양평

 

 

양평대교 입구부터 남한강 자전거길이 이어지는 흑천 하류 까지 약 4km 구간 벚꽃이 피어있는 곳이다. 

 

서울 근교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벚꽃의 대표적인 명소로 코로나 이전에는 갈산누리봄축제가 열리는 위치. 남한강을 끼고 4km 장시간 동안 펼쳐진 거리는 봄 내음에 한 껏 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해준다.

갈산공원의 벚꽃길을 시작으로 양평물소리길 4코스 구간인 버드나무나루께길코스를 걷다보면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야경 또한 절경이니 시간을 잘 계산해 방문하면 올해 벚꽃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북한강 드라이브길 391번 지방도로

 

 

양수리부터 서종면까지 이어지는 391번 지방도는 북한강 경치를 느낄 수 있는 잘 알려진 도로이다. 북한강의 경치와 더불어 벚꽃이 피는 4월에는 길게 늘여진 벚꽃나무 사이로 흩날리는 벚꽃을 느낄 수 있는 도로이다.

도로가 강변에 딱 붙어 있어 북한강을 즐길 수 있고, 주위에 큰 장애 물이 없어 뻥 뚤린 시야로 속시원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물 위로 떨어지는 벚꽃과 튕겨나오는 햇살. 그리고 서늘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봄 나들이 하는데 최적의 장소이다.

391 지방도의 하이라이트는 삼회리 벚꽃길이다. 서종면을 지나 가평군 청편으로 접어들면 길이 구불구불 변하면서 신청평대교까지 가평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뽑힌다. 

이 후 신청평대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빠지면 청평호반로가 나온다. 청평호는 1943년 우리나라 최초의 발전 전용 댐인 청평댐이 완공되면서 생겨난 인공 호수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있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미사경정공원,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은 겹벚꽃으로 유명하다. 일반 벚꽃과는 달리 카네이션을 닮은 겹벚꽃은 잎과 함께 자라기 때문에 일반 벚꽃과는 색다른 느낌을 준다.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돗자리와 도시락을 싸와 여유롭게 봄 나들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여유로운 봄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주차비가 4,000원이니 참고할 것! 

 

 

 

이 외에도 어린이대공원, 현충원, 남산타워, 윤중로, 석촌호수등 여러 유명한 벚꽃 명소들이 있으니 혹시 가보지 않았다면 따로 찾아보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현충원이 수양벚꽃이라 이쁘기도 했고, 사람들이 다른 장소들보다 붐비지 않아 괜찮다고 생각된다.

 

 

 

봉은사 

 

가장 먼저 찾아오는 봄 꽃 매화. 3월 중순이 지난 현 재 매화는 서울 곳곳에 수놓고 있다. 서울에서 매화로 유명한 곳은 바로 봉은사

 

천년고찰로 유명한 서울의 대표적인 사찰 봉은사에는 매월 3월 매화를 보기위한 인파로 가득하다. 강남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하기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이 편하다. 사람이 많아 붐비는게 싫다면 청계천 매화거리를 추천한다.

 

청계천 매화거리

 

2호선인 용답역과 신답역 사이에 위치한 매화거리는 약 1km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다.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봄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장소.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가 조금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산책 후 번화가로 이동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근처에는 한양대, 성수 등 핫플레이스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니 참고해 동선을 잡자.

 

창덕궁

 

아니면 전통적인 고궁과 함께 매화를 구경하는건 어떨까? 안국역에 위치한 창덕궁도 매화로 유명한 장소이다.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주말에많은 인파가 몰리는 점은 주의해야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야하는 이유는, 고궁과 어울러지는 매화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매력을 뽐내기 때문이다. 근처에 한복 대여점이 있으니 아름다운 한복과 아름다운 매화, 그리고 아름다운 당신을 사진으로 남기는건 어떨까?

 


 

응봉산 팔각정

 

서울 숲 옆에 위치해있는 산이라 부르기에는 조금 낮은 동산인 응봉산. 이곳은 봄이되면 노란색으로 물드는 개나리 명소이다.

강렬한 색채를 자랑하는 개나리를 찾아 나서고 싶다면 응봉산 팔각정을 오르는 것을 추천한다. 차로도 이동할 수 있지만 불법 주차된 차들로 고생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인근 주차장 혹은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산이 높지 않다보니 금방 오를 수 있다. 

 

 

 인왕산 무악재

 

개나리로 유명한 서대문구에 위치한 인왕산 무악재. 혹시라도 산을 좋아한다면 이 보다 더 좋은 개나리 명소는 없을 것 이다. 약 340m 인왕산을 오르면서 개나리를 구경해도 되지만 정산까지 오르지 않아도 충분히 개나리를 즐길 수 있다.

 

인근에 경복궁, 서촌 등 다른 데이트 선택지도 많기 때문에 부담없이 오른 뒤 하산하여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 루트를 기획한다면 알찬 봄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벚꽃은 전에 정리한 글이 있어 대체하겠다. 

 


서래섬

 

5월이 지나면 유채꽃이 피기 시작한다. 가능하다면 제주도에가서 미리 유채꽃을 즐기는게 베스트 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서울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유채꽃으로 물드는 한강 서래섬이다.

유채꽃축제가 열리는 서래섬은 샛노란 유채꽃으로 가득핀다. 한강 종합개발 당시 조성한 인공섬으로 매년 유채꽃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 대표 유채꽃 명소이다. 

 

 

안양천

 

너무 많은 사람들을 피하고 싶다면 서울 인근에 위치한 안양천을 추천한다. 대중교통 및 자차로 금방 위치할 수 있는 안양에 위치해 있는 안양천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책로로 유명하다.

 

그리고 5월이 시작되면 안양천에는 유채꽃이 활짝 피기 시작한다.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장소!

 

중랑천

 

안양이 너무 멀게 느껴진다면 서울 강북에 위치한 중랑천은 어떨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중랑천 또한 유채꽃을 즐기기 좋은 명소이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가 잘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봄 바람을 즐기면서 꽃구경하기 좋은 장소.

 

 

다가오는 계절 봄, 다들 알차게 꽃 구경 하러 가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