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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C] 직장인 IM2 > IH > AL 독학 솔직 후기 & 토익스피킹 비교

by hyoE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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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을 졸업하게 된 기념으로 남기는 오픽 솔직 후기.

 

진급 시험 및 스펙을 위해 필요한 오픽. AL이 현재 받을 수 있는 등급 중에 가장 높은 등급이지만 네이티브처럼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점수이다.

오픽 처음 본 점수는 IM2

사실 큰 충격을 받았다. 공부하지 않고 시험을 보긴 했지만 못해도 IH가 나올 거란 생각을 했었다. 오만 이었다.

왜 사람들이 오픽은 공부가 필요하다 라고 말하는지 시험을 보고 이해할 수 있었다. 

일반 의사소통이랑은 상관없는 주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당연히 높은 점수를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한다. 

예를들어 '재활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라는 질문에 한국 말로도 1분동안 답을 할 수 없는데 영어로 말해야 하니 잘 할 수 가 없었다.

 

오픽 AL을 받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학원을 다녀 속성으로 공부하는 것. 같은 스크립트를 외워 대답해도 어색하게 대답하지 않는 한 AL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요즘에는 돌발 질문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외워야하는 스크립트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같은 스크립트를 돌려 사용 하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외우는 양이 적다. 

 

하지만 직장인이 평일에 학원을 등록해 다니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오픽책을 구매해 공부했다.

 

오픽 점수를 위해 암기식으로 공부하는게 쉽지는 않았다. 영어를 공부하는게 아니라 암기하듯이 공부하다보니 머리속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도 시험 한 번에 약 8만원. 상대적이겠지만 시험을 여러번 쉽게 응시할만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시험을 신청한 후 시험비를 생각하며 공부를 했고 IH를 받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IH가 가장 가성비 좋은 성적인 것 같다. 어느 정도 공부시간을 할애하면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점수.

각 문제 별 1분정도 채운다면 크게 시제 및 수 일치를 몇번 틀려도 받을 수 있는 점수라 생각한다. 

시간이 없다면 주요 스크립트를 외운 후 돌발 문제는 눈치 껏 답을 말하자.

 

예를 들어 은행문제가 나왔는데 스크립트를 안외웠다면 '음 잘모르겠네, 왜냐면 요즘 인터넷으로 사용하다보니 은행이 많이 없어' 라고 돌려 답변해도 충분히 IH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IH에서 AL로 가기 위해서는 동의어가 필수적이란 생각이 든다.

예를들어 1번 답에 'I went to the concert'를 사용했다면 2번 답에는 'I got to there' 이렇게 다른 단어를 사용해서 말하면 충분히 AL을 받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미국 원어민들이 쓰는 표현을 배워서 사용한다면 금상첨화! 나는 원어민 표현을 유투브 및 회화책을 통해 사용했더니 바로 AL이 나왔다. 원어민 표현을 알고 있다면 토스보다 오픽이 훨!씬! 유리하다.

 

개인적으로는 토스7 < 오픽 IH & 토스8 > 오픽 AL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다. 발화량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토스보다 오픽이, 발화량이 적은 사람들은 오픽보다 토스가 쉬울 수 있다.

또한 토익을 기본적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유학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토스가 오픽보다 훨씬 친근하게 다가 올 수 있다.

그러니 스크립트 및 유투브 모의고사 답변을 보고 자신에게 맞는 시험을 선택해 공부하는 게 조금이나마 유리할 수 있다.

 

2023년 부터 오픽 응시비가 인상된다고 한다. 가뜩이나 취준생들에게는 큰 부담인데 조금이나마 이 후기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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