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원불고기, 언양 불고기를 먹으러 가다

 

불고기의 대명사, 언양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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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고기 하면 떠오르는 언양 불고기의 고장, 울산 언양에 방문하였다. 본 고장답게 수많은 불고기 가게들이 영업 중이었다. 방문하기 쉬운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갈 곳을 정한 후 방문한 곳.

'공원 불고기'


1. 너무 알려지지 않은 곳도 아니지만, 너무 유명해서 관광지가 아닌 곳
2. 내부시설이 깨끗한 곳
3. 주차공간이 넓은 곳

세 가지를 고려하여 내린 최종 결정이었다.

 건물은 전통 한옥으로 지어져있었다. 불고기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지만 '언양 불고기는 무언가 특별한 게 있을까?'라는 설렘을 가지고 방문했다. 

 개인적으로 방송에 나온 음식점을 선호하지 않지만,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대부분 음식점이 방송에 출연한 것 같았다.

 

 

 

 

 건물 내부는 깔끔했다. 인터넷에 본 것 처럼 깔끔했다. 테이블 간에 간격도 어느 정도 있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판매되는 메뉴. 불고기 외에도 한우를 판매하고 있었다. 이렇게 보니 불고기랑 한우랑 가격차이가 심하지 않아 한우를 먹을까 생각했지만 불고기를 먹으러 왔으니 목적에 맞게 불고기를 시켰다.

( 가격차이는 얼마 안나지만 80g차이 나니 참고할 것!)

 

 

 

 

 밑반찬 셋팅. 생수를 500ml로 줘서 좋았다. 반찬들도 맛이 깔끔했고 특히 야채가 신선해서 마음에 쏙 들었다. 참나물도 같이 나왔는데 참나물이 특히나 맛있었다.

 

 

 

 불고기와 된장찌개.  갑자기 밥이 먹고 싶어 된장찌개와 공깃밥을 같이 주문했다. 된장찌개가 시중에 쉽게 판매하는 된장이 아닌 흔히 말하는 시골된장?으로 조리되어 맛이 구수하여 맛있게 먹었다.

 

 

 불고기도 맛있게 먹었다. 비린내가 나지않고 육즙이 풍부했다. 한우를 먹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불고기 자체로도 풍미가 깊어 한입 먹는 순간 한우에 대한 아쉬움이 사라졌다.

 

 식사는 맛있게 했지만 한 가지 아쉬움 점은 서빙하는 직원의 태도.

 

 평일에 방문하여 사람이 많은 시간대도 아니었지만 서빙하는 태도가 불친절하여 많이 아쉬웠다. 대부분 학생 나이대로 보여 아르바이트겠지만 음식을 툭툭 던지는 태도 때문에 식사를 즐기는데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이부분만 제외하면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식혜도 맛있었기 때문에 음식 맛으로 보면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