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명성불고기, 백종원의 3대 천왕 공주 맛집

 

불고기 맛집, 명성 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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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던 중, 공주 시내에 백종원의 3대맛집에 나온 불고기 집이 있다하여 방문 하였다.

 

 명성 불고기. 가게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다. 대신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도 갓길에 주차하면 벌금이 부과될 때도 있으니 구비되어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한다고 한다.  주차장은 건물을 끼고 우회전 하면 위치해 있다.

 

 충청남도에서 인증한 외국인 편의 음식점. 🤔 외국인 편의 음식점은 뭘까? 외국어로 안내를 해주나? 그러기에는 너무 한국적이었다.

 

 명성 불고기 메뉴판. 불고기를 주 메뉴로하지만 한우 등 돼지고기 및 오리고기까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불고기집에 왔으니 불고기를 먹어봐야지! 생불고기로 주문했다. 그냥 불고기는 수입산 소고기로 가격이 한우보다 저렴하고 양이 많았다.

 서울이라 생각하면 가격이 나쁘지 않지만, 공주 물가가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메뉴를 구성해 논 것 같다.

 

 가게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다. 1층에 4테이블 정도 위치해 있고 2층에 따로 구비되어 있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먹는 도중에 보니 만석이라 웨이팅이 있었다. 유명세가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는 듯 하다.

 

 

 음식을 주문하자 나온 밑 반찬. 예상하지 못한 반찬 갯수에 조금 당황했다. 이것이 시골 민심인가..? 밑반찬들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불고기가 더 기대됐다.

 

 그리고 나온 불고기. 

 생각보다 양이 많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가운데 부분이 뽈록 솟아나있었다. 😅 살짝 당황스러운구조. 속인 사람은 없지만 우리 모두 속았다. 불고기라기 보다는 전골에 가까운 요리였다.

 

 보글보글 끓인 다음 완성된 모습. 

 불고기 자체도 맛이 나쁘지 않았지만 오히려 불고기 국물이 본체였다. 배가 고픈 상태여서 더 맛있게 먹은 것도 없지 않지만 고기보다 밥에 국물을 쓱쓱비벼 밑반찬으로 나온 젓갈이랑 먹으니 이래서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다 싶은 맛이었다.

 

 불고기는 너무 익히면 질겨지니 주의할것!

 

 

 그리고 같이 먹으려고 주문한 냉면. 주문은 같이하고 불고기는 추가까지 했는데 냉면은 맨 마지막에 나왔다. 종업원 분께 문의 했지만 계속 돌아오는 답변은 금방 나온다는 답변뿐 :) 냉면 자체는 특별하지 않았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종업원의 태도와 양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별점도 높진 않았고 그 이유를 먹으면서 체감할 수 있었다. 불고기 자체가 특별한 메뉴가 아니기도 하고, 공주를 자주 방문하지 않으니 재방문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식사 자체는 맛있게 했으니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