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신라 스테이
제주도 여행에서 공항으로 숙소 위치를 정한 다음 어디를 사용해야할까 고민하다 신라스테이로 정했다. 가장 큰 이유는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에 오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타 숙소보다 조용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다른 숙소들보다 가격이 조금 비쌌지만 여행에서 수면의 질이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결정했고 3박동안 사용한 결과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조용히 푹 잘 수 있었다.
체크인을 하기 위해 1층에 도착하면 신라스테이 마스코트 곰돌이가 반겨준다. 타이밍을 잘 잡으면 숙박 시 마스코트 미니어처 테디베어 인형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퀄리티가 좋기 때문에 구매할 까 고민하긴 했지만 다음기회를 노렸다. 이벤트가 겹친다면 한번 고민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총 1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FAMILY ROOM은 특별히 요청하지 않는 한 저층을 주는 것 같다. 따로 요청을 하지 않아 3층을 배정 받았고 뷰가 좋지는 않았지만 커튼을 쳐 놓고 생활했기 때문에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 오히려 헬스장이 같은 층에 위치해있어 사용하기 편리했다.
헬스장의 규모는 굉장히? 작다. 하지만 다들 관광목적으로 왔기 때문에 헬스장을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기구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몸푸는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
FAMILY ROOM & TWIN BED로 요청했고 침대는 싱글침대하나 퀸사이즈 하나로 구비되어 있다. 방 크기는 크지 않다. 침대 두개가 들어가면 꽉 차는 정도. 그렇다고 비좁거나 불편하지는 않았다.
신라스테이를 선택한 또다른 이유는 바로 침구류 이다. 프랜차이즈의 장점으로 어느 신라스테이 지점을 가더라도 비슷한 컨디션의 침구류를 사용할 수 있어 편하게 잠을 청했다.
화장실에는 크지는 않지만 성인 1인이 사용할 수 있는 욕조가 있고 하루종일 돌아 다닌 후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궈 피로를 풀 수 있었다. 욕조 옆 창이 있지만 불투명으로 막혀있기 때문에 방에서 화장실쪽을 볼 걱정은 없다.
어메니티는 AVEDA제품으로 엄청 좋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지만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세정력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향이 좋아 만족스러웠다.
테이블에는 스탠드가 있어 따로 용무를 볼 수 있었다. 오른쪽에 있는 전등이 메인 등인데 ON & OFF를 하기 위한 키가 따로 없어 사용하는데 조금 불편했다. 만약 메인등을 끄고 싶으면 전체 점등을 한 다음 사용할 불들을 따로 켜야했다.
주차장은 지하 2층이었지만 방문할 당시 차량이 주차공간보다 많아 주차장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만 주차요원분이 차에 키를 두면 따로 주차를 해 준 뒤 나갈때 1층에서 키를 찾아가면 된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아쉬운 점은 방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었다는 점. 곳곳에 얼룩이 있고 구석에 머리카락이 있는 등 청결도가 조금 많이 아쉬웠다.
3일동안 심심한 입을 달래준 간식들과 제주도에 왔기 때문에 고른 제주 백록담 에일 :). 제주 백록담 에일은 서울 어느 편의점에도 팔지만 그래도 기분낼 겸 구입해봤다. 맛은 귤향이 조금나는 가벼운 맛.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하얏트 호텔. 다음 번 에는 하얏트 호텔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다 😂
조용한 제주 숙소를 찾는다면 고려해 볼만한 신라스테이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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