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엠오르트 호텔, 여수 숙소 오션뷰 솔직한 후기

 

 

엠 오르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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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숙소를 정하는 일이었다. 국내 여행지 중 유명한 편에 속하지만 큰 호텔이 많이 들어와 있지 않다. 대형 호텔은 라마다 호텔 하나고 그 외는 대형 리조트들이다.

문제는 여수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닐 예정으로 숙소에 머무는 시간이 많지 많아 큰 돈을 지불하여 머물하기가 조금 아쉬워 깔끔한 숙소를 찾다 발견한 엠오르트 호텔. 숙소 위치가 여수 관광하기에 좋지는 않지만 방 컨디션과 가격이 알맞아 선택했다.

 

체크인을 하기 위해 로비에 방문하면 곰돌이가 반겨준다. 엠오르트 호텔 자체 주차장이 있지만 전 객실을 커버하지 못해 뒤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주차 한 후 영수증을 발급해서 데스크에 갖다주면 현금으로 환급해준다. 

 

방은 예약하기 위해 둘러보았던 컨디션과 크게 다르지 않아 만족스러웠다. 다만 침구류가 엄청 편하다는 아니었지만 방이 깔끔해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다.

 

좋았던 점은 LG공기청정기가 있어 항상 공기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잘 때 소리가 신경쓰일 수 있으니 세기를 조절하는게 좋다.

 

냉장고에는 생수 2병, 그리고 어메니티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오션뷰를 예약하면서 고층을 요청했지만 저층으로 배정받아 아쉬웠다. 차도 바로 앞이다 보니 뷰가 15% 아쉬웠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바다를 받아보며 커피 한 잔 한 기억이 아직까지 마음에 남았기 때문에 오션뷰를 잘 선택한 것 같다.

 

엠 오르트 호텔을 이용하며 느낀 가장 큰 단점

 

분명 리모델링하여 방 컨디션은 깨끗하고 좋지만 호텔이 호텔이 아닌 느낌. 그 이유는 모텔을 리모델링 했기 때문이다. 호텔이 위치한 라인 자체가 모텔촌이다. 기존에 있던 모텔은 인수하여 새롭게 리모델링 후 호텔로 사용하는 것 같다. 

건물 자체를 뜯어 고친 게 아니기 때문에 방음이 너무 안됐다. 윗 층에서 발 구르는 소리, 의자 끄는 소리가 계속 들려 잠을 푹 잘 수 가 없었다.

 

그 외 관광지와 위치가 멀다, 오션 뷰가 생각보다 아름답지 않다 등등 여러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이 부분들은 감안하고 예약했기 때문에 괜찮았다. 하지만 방음으로 인해 잠을 푹 자지 못해 여행에 영향이 끼치는 점 때문에 만약 여수를 다시 가게 된다면 다른 숙소를 알아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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