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린 회 수산, 동문 시장에서 가장 핫 한 횟집

 

 

고등어 회 를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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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방문하면 서 꼭 먹어야 겠다고 리스트에 작성해 놓았던 고등어 회. 고등어 자체가 성질이 급해 물 밖에 꺼내는 순간 죽어가 신선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렇기에 유명한 곳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고등어 회를 동문 시장 마린 회 센타에 방문해 구매했다.

 

제주도 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제주 동문시장! 

입구 쪽에 즉석해서 조리를 하여 판매하는 여러 식당들이 위치해 있다. 코로나지만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렸고 구매한 음식들이 거리에서 먹고 있었다. 

구경하다 회를 사기 위해 방문하여 바로 횟집으로 향했다.

 

마린 회 수산이 유명한 이유는 하나이다. 주문 즉시 생선을 잡아 회를 떠주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가장 싱싱한 회를 구입 할 수 있지만 대기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길다.

방어나 돌돔 같은 큰 생선은 미리 작업해 두시는 것 같다. 큰 생선 한 마리를 전부 구입해가면 모를까 양이 많기 때문이다. 고등어 회 같은 경우 한마리에 15,000으로 즉석해서 한 마리가 작업가능 하기 때문에 즉석해서 회를 떠주는 마린 회 센타를 방문했다.

 

신선한 물고기들. 고등어는 정말 성질이 급했다. 들채에 떠내는 순간 얼마나 성질을 부리던지 뜰채를 탈출하기 부지기수 였다. 그 와 별개로 고등어가 참 잘생긴 물고기라는 걸 이번기회에 알았다 😀  

 

 

간판은 마린 회 센터, 마린 회 수산 두 개로 나뉘어져 있어 각 리뷰마다 다르게 들어가 있다. 둘 다 같은 곳이니 헷갈리지 말자!

 

생각 보다 줄이 줄지 않아 오랜 시간 기다려 구입한 고등어 회와 딱새우. 딱새우는 생각에 없었지만 제주도에 와서 안먹기 아쉬워 같이 구입했다.

 

다른 생선 회와는 다르게 붉은 빛과 회색 껍질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과연 무슨 맛일까 기대 반, 과연 비리지 않고 맛있을까 걱정 반을 가지고 먹기 시작했다.

 

먹고나서 느낀 점은 익힌 고등어를 회를 먹는 기분. 표현이 이중적이지만 딱 이 맛이었다. 신선한 고등어 구이를 먹는 기분? 왜 신선하지 않으면 못먹는 다는지 알 것 같았다. 신선하다고 느낄 수 있는 바다내음이 곧 있으면 비린맛으로 변하기 쉬울 것 같았다.

그리고 다른 회들과 달리 무거워 개인적으로는 많이 먹기 좋지는 않았다. 

 

한 번은 먹어봐서 좋지만 다음에는 안 찾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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