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꽃돌 게장 1번가, 제일 유명한 게장 집 + 웨이팅 방법 💫 추천

 

기본 웨이팅이 1-2시간인 여수 에서 가장 유명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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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를 대표하는 음식은 돌산 갓김치, 그리고 게장을 얘기할 수 있다. 바다 인근에 위치한 마을을 갈 때마다 유명한 음식들이 다른 게 참 신기하다. 미역, 멸치, 전복, 굴비 등 등 같은 바다에서 나는 것인데 유명세가 다를까? 이유를 찾아 봤지만 근거있는 이유를 찾을 순 없었다.

아무튼 게장을 먹으러 알아본 결과 가장 유명한 꽃돌 게장 1번가를 방문 했다. 

 

 

꽃돌게장 1번가.  워낙 유명한 곳인 만큼 주차장이 잘 되어 있기에 주차걱정은 크게 안해도 된다. 다만 웨이팅이 엄~~~청~~~ 길다. 테이블링으로 예약했어야 했는데 일찍 왔으니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이 오산이었다. 🥲

 

테이블링 예약 하는 법

사전 예약은 안되고 당일 예약만 가능하다.

1. 테이블링 어플을 다운로드 한 다음 꽃돌 게장 1번가를 찾는다.

2. 당일 예약을 하고 순서가 오기전에 꽃돌게장 1번가에 도착한다.

3. 입구에 있는 웨이팅 기계에 테이블링 번호를 입력한다

번호를 꼭 입력해야 예약이 완료되니 순서가 오기전에 꼭 등록을 하자!

 

따로 테이블링 예약을 하지않아 2시간을 대기해야했다.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게장을 따로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었다. 택배도 냉동으로 배송이 된다고 한다. 고민하다가 냉동을 하는 순간 음식이 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구매하지는 않았다.

멸치도 유명한지 다양한 멸치도 판매하고 있었으니 관심이 있다면 웨이팅 하는 김에 구매하면 될 것 같다.

 

 

게장집이다 보니 여러 꽃게 장식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었다. 2층에는 대기실도 위치해 있으니 편하게 기다릴 수 있다.

 

2층 대기실에 기다리다가 자기 숫자가 나오면 1층 안내데스크에 가서 얘기를해 자리를 배정받으면 된다. 웨이팅 시간이 길어 근처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내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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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돌게장 1번가. 많은 사람들이 꽃게정식으로 먹기에, 나도 꽃게 정식으로 주문했다. 왕꽃게정식과 차이점은 제공되는 꽃게의 크기인 것 같다.

 

테이블에 앉아마자 셀프바에 가서 오뎅 한그릇을 가져왔다.

 

셀프바에는 다양한 밑반찬과 돌게 게장을 무한으로 이용가능하다. 다만 꽃게 게장을 먹고 돌게 게장을 먹으니 맛이 많이 아쉬워 손이 안갔다.

 

 

주문하자마자 음식이 거의 바로 나온다. 꽃게 게장 2인 정식. 꽃 게장은 따로 리필이 안된다. 

 

미쳤다 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비주얼. 알이 꽉차 보기만 해도 밥도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꽃게 2마리와 전복 2마리, 새우 2마리로 구성되어 있다. 1인분에 한 마리씩 인가 보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꽃게탕. 꽃게탕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다. 깔끔하기 보다는 뭔가 부족한 맛이라 할까? 

 

밥과 양념게장의 조합은 항상 옳다 😊. 게에 살이 꽉차 있어 한 입 무는 순간 입안에 게살이 가득 퍼진다. 위생장갑도 테이블마다 구비되어 있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다만 별로 친하지 않는 사람과 가면 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말 그대로 알이 꽉차 있는 게장. 알과 간장게장 색감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보는 순간 저절로 침이 고인다. 게장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라는 걸 새삼 다시 느낄 수 있었던 기회.

알이 꽉차 누르기만 해도 톡 튀어 나올 것 같은 게장 비주얼.

 

그리고 또하나의 하이라이트 등딱지. 내장가 양념된 간장 소스에 밥을 쓱쓱 비벼 먹으면 어떤 음식이랑 비교할 수 없는 별미가 된다.

 

 

간장과 내장과 밥이 섞일 수록 색이 혼탁해 진다. 색이 점점 진해질 수록 맛이 올라간달까..? 다 먹고 나니 셀프바에서 돌게장을 먹을 필요가 없이 배불렀다.

왜 인기가 많은지 직접 몸으로 느낀 식사.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었다. 다만 워낙 유명하다 보니 가격대와 웨이팅이 단점인 것 같다. 여수 게장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많은 게장집이 생겼고 과거와 달리 맛이 많이 변했다고 한다. 

그래서 몇 번에 기회를 놓치기 싫어 검증된 곳에 가서 먹었지만, 찾아보면 맛있는 게장집이 많다. 먹을 기회가 많거나 웨이팅 시간이 아깝다면 꼭 여기를 방문하지 않는게 좋을 수도 있다.

 

 

음식 자체는 대만족스러웠던 꽃돌 게장 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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