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BEP, 벱 쌀국수가 맛있는 깔끔한 맛집💫 추천

 

 

베트남 쌀국수, 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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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가 먹고 싶어 찾게 된 성수역 근처 쌀국수 맛집 벱. 메뉴판 및 인테리어가 심플한게 딱 내 스타일이라 고민없이 바로 방문했다.

 

간판이 크게 따로 없기 때문에 지도를 보고 잘 찾아가야 된다. 여기가 맞나? 싶은 지도 상의 건물에 도착하면 입구에 조그맣게 BEP이라고 적혀진 글씨를 볼 수 있다.

 

기본적인 베트남 음식을 팔고 있다. 심플한 메뉴판과 스케치 그림이 어울려 메뉴판이 아닌 하나의 책을 보는 느낌! 몇 몇 리뷰를 찾아보니 쌀국수 국물에 대한 극찬이 끊이질 않아 쌀국수와 사이로 스프링 롤을 주문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쏙 든다. 베트남 음식뿐만이 아니라 모든 음식이 다 맛있을 것 같은 기분.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음식을 먹는 장소의 분위기도 기분 좋은 식사를 위한 필요 요소이다. 

단점은 좌석이 넓지 않다는 점인데, 쌀국수다보니 회전율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됐다. 

 

그리고 나온 양지쌀국수와 해산물쌀국수. 가장 기본 베이스인 양지 쌀국수의 맛이 그 쌀국수 집이 얼마나 맛있는 곳인지 나타내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BEP이 왜 성수 쌀국수 맛집인지 알 수 있었다. 깊고 진하지만 깔끔한 국물이 왜 일색인지 알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푹 삶은 면이 내 취향은 아니였다는 점. 

해물 칼국수는 해물 토핑만 올린게 아니라 육수를 같이 우려냈는지 맛이 더 시원했다. 국물 맛이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주문한 스프링롤. 내가 본 스프링 롤 중에서 가장 큰 스프링 롤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속이 꽉 찼다. 한 입에 먹기 어려울 정도로 내용물이 가득찼고, 같이 준 땅콩소스도 잘 어울려 시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 메뉴!

 

고수는 요청하면 따로 담아주시고, 맥주잔도 시원하게 나온다.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기분 좋았던 성수동 쌀국수 집 B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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