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 명소 그릿비가, 서생으로
간절곶 어떤 카페를 방문할 까 고민하다 그릿비 서생점이 새로 생겼다하여 방문했다. 그릿비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어 깔끔하고 통유리로 바라보는 바다 전망에 대한 극찬이 많아 가게 됐다.
그릿비 마크 삼각형을 모토로 제작된 듯 한 건물 및 인테리어. 건물과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부터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카페가 아닌 전시관 느낌을 주는 그릿비 서생점.
바다 앞 탁 트인 통유리 구조로 왜 많은 사람들의 극찬을 받는 지 이해가 됐다. 간절곶 수많은 카페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런 이색적인 경쟁력이 필수인 것 같다.
입구에 들어서면 빵이 진열되어 있다. 빵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발길이 오가는 통로쪽에 아무런 대책없이 진열되어 있다보니 솔직히 조금 찝찝했다.
따로 냉동 보관되어 있는 케익류. 사실 제과류보다 케익을 먹을까 고민했는데 먹고 싶은 케익이 없었다. 뭔가 이렇다한 디저트가 없는 듯 한 느낌.
그릿비 메뉴판 및 특별 음료들. 야외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돗자리도 신분증을 맡기고 대여할 수 있다. 실내에 생각보다 자리가 없기 때문에 날이 좋다면 야외 자리에 앉는 것도 좋아 보인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여러 수상내역이 보인다. 계단 폭이 넓지 않으니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다치지 않게 조심하자.
2층 자리. 자리가 생각보다 훨씬 협소하다. 중앙테이블이라고 볼 수 있는 삼각형 구조에는 사실 한 팀만 앉아도 꽉 차기 때문에 같이 앉기 민망한 자리. 그 외 자리도 많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하지 못한다.
루프탑도 자리가 있지만 위험하기 때문에 노키즈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루프탑으로 올라가면서 느낀 점은 인테리어에 정말 많이 신경을 썼다는 점이다. 사실 이런 공간을 자리로 만들었을 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다행히 이층에 자리를 잡아 주문 할 수 있었다. 이층으로 보이는 바다 뷰. 생각보다 서생에 위치해 있는 카페에서 좋은 바다뷰를 보기 힘든데 그릿비는 그런면에서는 좋은 뷰를 제공한다.
주문한 밤 페스츄리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빵은 맛있긴 했지만 만든지 오래됐는지 너무 딱딱했다. 조금 많이 아쉬운 부분. 그래도 커피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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