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호우섬, 홍콩의 작은 세상이 담겨있는 현백 맛집

 

홍콩식 딤섬 &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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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맛집이 위치해 있는 판교 현대 백화점. 그 중 작은 홍콩을 경험할 수 있는 호우섬이 9층에 위치해 있다.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웨이팅이 필수이니 미리 웨이팅을 신청해 놓도록 하자!

홍콩식 대중 음식점이란 글씨 외에는 전부 외국어로 기재되어 있어 이국감을 주는 인테리어. 홍콩에서 평범하게 즐겨먹는  딤섬과 볶음밥이 주된 메뉴이다.

호우섬 메뉴판. 음심 가지수가 많아 보이지만 크게 4가지 카테고리로 이루어져 있다. 딤섬, 메인디쉬, 누들, 포짜이판. 홍콩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음식들.

 

자리를 배정받아 앉게되면 기본 반찬과 주문할 수 있는 주문서를 갖다 준다. 호우섬은 선불이니 참고하자. 간장은 딤섬용과 볶음밥용이 따로 있으니 용도에 맞춰 먹으면 된다.

 

그리고 라조장이라는 소스가 있는데 매콤한 고추기름이 더해진 소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라조장을 더해 어떻게 하면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으니 기호에 맞게 음식 간을 해서 먹으면 된다.

주방은 오픈형이다. 테이블석에 앉게되면 조리되는 모든 순간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호우섬의 딤섬 중 대표메뉴인 블랙 하가우. 얼핏 보면 조개같이 생긴 블랙 하가우는 색 부터 검정색이기 때문에 강렬하다. 만두 피 안에는 새우가 들어 있다. 속보다 딤섬 피의 강하기 때문에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그리고 주문한 홍콩식 볶음밥 호짜이판. 그릇이 뜨겁게 때문에 조심히 비벼 먹어야 한다. 한국의 돌솥 비빔밥과 비슷하다. 간이 조금 심심할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간장 및 라조장을 넣어 먹으면 된다.

 

그리고 먹고 싶어 주문한 마파두부 도식면. 도식면 자체가 흔하지 않은데 여기에 마파두부를 곁들여 먹는다니 흔히 볼 수 없기에 주문해 봤는데 맛이 인상적이 었다.

마파두부가 맵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지만 도식면의 귀여운 식감과 두부의 식감이 어울러져 맛있게 먹었다.

 

왜 웨이팅이 항상 존재하는지 알 수 있었던 호우섬.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가장 이국적인 식당이 아닐까 싶다.

 

총 평

1. 이국적인 인테리어

2. 맛있는 음식

3. 웨이팅만 아니라면 종종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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