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스시코호시, 미들급 가성비 오마카세

 

 

깔끔해서 좋았던 스시코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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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 유명한 미들급 오마카세가 4곳 정도 있다.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그 중 제일 인테리어가 깔끔한 스시코호시를 방문했다.

 

입구부터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스시코호시. 인테리어 및 내부 시설큼은 가장 깔끔하고 분위기 있어 선택했다. 재료의 신선도도 중요하지만 식당의 분위기도 음식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요소라 생각한다 :)

 

런치는 6만원, 디너는 10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약시간 딱 맞춰서 오픈하기 때문에 미리 도착하면 문 앞에서 기다려야 한다.

 

자리에 착석하면 따뜻한 녹차와 식기류, 그리고 밑 반찬이 준비되어 있다. 다찌석 뒤 창문에는 별들이 수 놓은 블라인드가 쳐져 있어 분위기를 더해준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송이버섯 계란찜. 버섯향이 매우 강해서 놀랐다. 개인적으로 좋았지만 풍미가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특제소스와 굴과 함께 나온 토마토. 절여진 토마토가 생각보다 인상깊었다.

 

전복과 광어와 돔이었나..? 전복은 준비된 소금에 찍어먹으러 권해주셔서 소금에 찍어 먹었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다. 소금이 일반 소금이 아니라 신기한 맛이 났다.

 

전갱이 무침. 전 코스요리중에 제일 맛이 신기했던 메뉴. 맛이 없다기 보다는 냄새가 개인적으로 불호였다.

 

그리고 아쉬워 주문한 하이볼. 15,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깔끔해서 좋았다 :)

 

보기보다 맛있었던 문어구이. 조금 질긴 감이 없지 않았다. 

 

다음으로 나온 게살. 저기 올라간 양념이 게살과 너무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로 또 다시 먹고 싶은 메뉴!

 

이리 튀김 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갓 튀겨나와 튀김이 따뜻했다. 

갓김치와 마였나...? 사각사각한 식감이 신기했던 마. 밑에는 정확히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도대체 본 메뉴는 언제나오는지 에피타이저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끝나지 않는 에피타이저. 전복 내장 비빔밥. 고소한 맛이 좋았다. 

 

입가심을 하기 위해 나온 재첩국. 국물이 시원해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메인 메뉴들. 첫 번째가 전갱이었나..? 두번째로 관자. 밥 양은 조절해달라고 요청하면 조절 가능하다. 

 

단새우와 참치. 단새우가 정말 맛있다. 살들이 살아있는 기분. 반면에 참치는 조금 아쉬웠다. 기름기가 부족해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

 

이런 아쉬움을 위해서일까? 기름이 가득하 참치 대뱃살. 개인적으로 참치는 어느정도 지방이 있어야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고등어도 비리지 않고 맛있었다.

 

그리고 김에 싸먹으라고 주신 다음 메뉴. 내용물이 정확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은 안나고 맛있었던 기억만..!

 

 

쫀득한 흰살 오징어와 흰살 생선..? 점점 배에 한계가 오기 시작해서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놀랐다. 끊임없이 나오는 요리들.

장어를 마지막으로 앵콜스시 한 점씩 더 제공해주신다. 앵콜스시를 먹으면 나오는 계란. 노랗고 동그란게 귀엽다 :)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밥과 샤베트가 나온다. 샤베트는 시중에서 파는 대중적이 맛이 아니여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스시코호시! 한 가지 단점을 꼽자면 쉐프님이 수염을 기르고 계셨는데 청결적인 면에서 조금 아쉬웠다.

이 부분만 제외하면 너무 좋았다.

 

총 평

1. 깔끔한 인테리어

2. 끊임없이 나오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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