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웨이팅 끝에 맛있는 음식이 온다
연중무휴
평일 4PM - 10PM
주말 3PM - 10PM
판교에서 가장 웨이팅이 긴 집이 어딜까? 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답할 법한 선택지 중 하나인 송계옥. 그 만큼 인기가 많아 웨이팅이 끊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갈 생각이라면 테이블링 원격 줄서기 혹은 미리 예약을 해놓은 다음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는 것을 권장한다.
닮 모든 부위를 판매하는 닭 전문점 송계옥. 인기가 너무 많아 사용하는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 메뉴에는 여러 인기 요리들이 많다. 그 중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모듬 메뉴와, 하이볼 얼그레이가 가장 인기라 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생각보다 깔끔했다. 다만 인기가 너무 많다보니 식사시간이 90분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런데 실내가 정말 시끄러워서 오래 있을 분위기는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었다.
자리로 안내받으면 기본 밑반찬이 세팅되어 있다. 모듬 부위중에 초벌구이 돼서 나오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실내에 연기가 좀 많은 편이다.
소스도 부위별로 찍어 먹는 추천 소스 3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모듬 부위를 시켰다면 구워줄 때 어떤 소스를 추천드린다고 종업원이 말해준다. 모듬 중자. 양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염통을 시작으로 순서에 맞게 종업원이 구워준다. 쉽게 접하는 부위기 아니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 있는데 재료가 신선해서 비린맛이 하나도 없어 괜찮았다. 오히려 염통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됐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유명한 마늘볶음밥과 얼그레이 하이볼을 주문했다. 마늘볶음밥은 꼭 먹어야 한다고 말할 만큼 맛있었다. 얼그레이 하이볼은 조금 취향을 탈 수 있긴한데 술보다는 음료수에 가까운 느낌.
쉐끼 쉐끼 하면 이렇게 윤기가 보슬보슬한 볶음밥이 된다. 사실 이 볶음밥이 본체다. 닭 부위보다 더 맛있었던 메뉴.
숯불에 구워지는 닭 부위들. 숯불에 구워먹는데 맛이 없을 수 가 없다 :)
순서대로 안심 닭갈비까지 구워먹으면 끝난다. 부위 메뉴가 계속 바뀌어 코스 요리집에 온 듯한 기분도 든다.
닭갈비를 제외한다면 평소에 흔히 먹는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한 번쯤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총 평
1. 2시간은 기본인 웨이팅
2. 그러나 기다릴 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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