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변의 꽃게, 달짝찌근한 간장게장 무한리필 집

 

 

간장 게장을 배불리 먹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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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방문했다 게장이 먹고싶어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 중 맛에 대한 평이 가장 좋은 해변의 꽃게로 방문했다. 알고보니 체인점이었다. 전국에 있는 건 아니지만, 특이하게 서울, 전라도, 경상도에 1-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있다.

 

주차는 가게 앞 공터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 자리가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불편하진 않지만 웨이팅이 있을 경우에 주차 자리가 부족해 보였다.

 

해변의 꽃게 메뉴판. 무한 리필이 가능한 것과, 리필은 불가능한 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장이 먹고 싶어 방문했지만 리필 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아 해꽃정식으로 주문했다.

방문했을 당시 웨이팅이 있어 입구에 놓인 노트에 연락처와 인원수를 기재한 후 실내에서 대기했다. 그런데 자리가 있어도 순서가 오지 않는다. 리뷰를 찾아봤을때 웨이팅이 너무 길다는 불만들이 많았는데 왜 그런지 알 수 있었다. 종업원들이 일처리가 조금 느렸다.

 

자리를 안내받아 주문을 한 뒤 한참뒤에 나온 간장게장. 생각보다 음식이 너무 안나와 왜이렇게 안나오나 했는데 가져다주시는 직원분이 늦어서 죄송하단 말에 짜증이 사르륵 없어졌다. 그리고 행복하게 간장게장을 즐길 준비를 했다 :)

 

간장게장 외 양념게장, 계란찜, 꽃게탕 등등 반찬들이 나온다. 그리고 게장 소스와 함께 날치알과 김을 말아먹으면 꿀맛. 그리고 허접해보이는 김치전이 두 눈을 번쩍 뜨게하는 맛이었다. 김치도 별로 안들어 있는데 어떻게 이런 맛을 내지..?

 

그리고 게 크기가 작아 아쉬웠는데 막상 먹어보니 살이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간장게장은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딱 밥도둑 그 자체였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 탓에 간장게장을 포장해갔다.

 

그리고 생각보다 양이 많은 탓에 리필로 안하길 잘했지만 옆 테이블이 먹는걸 보니 리필도 똑같은 양으로 되는 것 같아 먹는 양이 많다면 리필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다.

 

총 평

1. 긴 대기시간

2. 그러나 맛은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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