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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gyeongsang-do

[울산] AOP, 울산 간절곶 카페

by hyoE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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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간절곶은 바다 앞 관광지로 유명하다. 유명한 만큼  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그들을 위한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많아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곳이다.

 그 중 최근에 생긴, 그래서 개성 넘치는 곳  AOP를 방문했다.

 

 

 새로 지은 건물답게 심플하다. 큰 건물 하나를 사용하고 주차장도 약 50대 정도 자리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방문했을 당시 사람이 너무 많아 주차장에 공간이 없어 주차장 입구에서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여기서 부터 조금 불안했지만 오늘이 아니면 또 언제 방문할 지 알 수 없어 기다렸다 들어가기로 했다.

 

 

 판매하는 디저트류. 카페 크기에 비해 갯수가 많지는 않다. 케익류는 카운터쪽에 위치해있고 빵종류는 카운터 앞에 진열되어 있다. 어떤 디저트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4개를 주문하게 됐다.

(제리 치즈케익크 가격이 12,000원? 으로 기억하는데, 참 가격이 사악하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제리 케이크 만큼은 시키지 않았으면 한다.)

 

 

 



 

  어떤 디저트가 제일이었는지 뽑기가 어렵다. 다 맛있어서 그랬으면 괜찮았을 텐데 하나를 고르기가 힘들정도로 디저트가 너무 많이 아쉬웠다. 차라리 케익을 먹을 걸 그랬나 라는 후회가 들었지만 빵 상태로 봐서는 케익도 크게 뛰어나지는 않았을 것 같다.

 

 

 음료는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특이한 점은 아이스 티를 오늘의 메뉴로 해서 당일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한다. 오늘의 아이스 티를 먹어 볼 까 하다가 기본에 충실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AM.7 을 주문했다.

 

  만약 음료를 즐기고 싶다면 2잔을 미리 시키자!  사람이 많아 20분을 기다렸고, 주문 한 음료의 양은 정말 small 했다 :). 커피 맛은 괜찮아서 더 마시고 싶지만 20분을 기다릴 자신이 없어 시키지 못했다. 그러니 사람이 많을 때는 2잔 시키는게 좋을 것 같다. 1잔은 부족한 기분.

 

 디저트와 음료에 좋은 평가를 주기 어렵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람이 붐비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내부 인테리어와 뷰 일 것이다.

 

 통유리로 보이는 바다뷰, 그리고 야외 테라스를 자리잡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자리싸움이 치열하다는 점. 바다를 보기 위해서라면 더 좋은 카페들이 많다는 점. 단점이 장점보다 크기에 재방문은 안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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