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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cafe

[신사] 테일러커피 Tailor Coffee, 신사에 어울리는 카페명

by Abraxass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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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lor : 재단사, 양복쟁이; (특정한 사람에게) 맞추다, 조정하다


 

 신사를 오랜만에 찾아왔다. 시간이 남아 커피 한잔을 하기위해 어디갈까 고민하던 중에 카페 이름이 신사에 딱 어울려 방문하게 됐다.

 

 처음에는 신사역에 양복집이 많기 때문에 그래서 Tailor Coffee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 서울 곳곳에 여러 지점이 있는 걸 보니 '맞춤'의 뜻이 더 알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통유리로 되어있는 입구에는 자리를 만들어 야외테라스처럼 만들어 놨다.  빌라 사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뷰는 딱히 볼건 없지만 옆에 유명한 미미면가가 위치해 있어 사람구경하는 재미는 있을 것 같다.

 

 

 

 음료는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기본 커피 메뉴에 힘을 썼다는 것이 메뉴판에서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롱블랙메뉴를 찾아 볼 수 있었다.

 

 롱블랙 : 커피의 한 종류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주로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뜨거운 물(보통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데워진) 위에 에스프레소 샷 두 잔을 더해 만든다. 롱 블랙은 아메리카노와 비슷하지만,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 샷에 뜨거운 물을 더하는 것과 달리, 크레마가 남고, 양이 더 적다. 그러므로 더욱 강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호주에서 먹는 방식으로 사실 특별하지는 않다. 뜨거운 물에 에스프레소 샷을 넣느냐, 아니면 에스프레소 샷에 뜨거운 물을 넣느냐의 차이뿐 이다. 이 방식의 차이가 있겠지만 사실 체감할 수 있는 정도는 물을 더 적게 넣기 때문에 진하다는 정도? 그래도 오랜만에 롱블랙 메뉴를 볼 수 있었기에 롱블랙을 시켜 보았다.

 파이도 맛있어 보였지만 잠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들려 시키지 않았다.

 

 

 

 커피에 진심이라는 것이 매장에서도 보여졌다. 기다릴 수록 설레는 마음

 

 

 그리고 나온 롱블랙. 음료와 같이 명판? 을 가져다 주시는데 뒷면에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혀있었다. ( 이 사실을 나가는 길에 알았다 🤣 )

 커피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100% 대만족. 신맛이 강하지만 트렌트에 따라기가 위해 인위적으로 신맛을 내기보다는 로스팅 자체를 잘해 맛있게 신맛이었다. 한 입 먹은 순간부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커피 자체가 깊은 맛인데 묵직하지 않아 가볍게 먹을 수 있었다.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으면 거부감이 느껴질 수 도 있지만, 연한 원두를 선택할 수 있으니 주문할 때 원두를 잘 선택하면 되겠다.

 

 

 카페 소품들이 예뻐 찍어본 이미지 사진들. 컬러감과 글꼴이 마음에 쏙 든다.

 

 

 자리와 조명들도 잘해놨다. 오픈시간쯤에 가서 사람들 없이 시간을 평화롭게 보낼 수 있었지만, 내가 좋으면 다른 사람들한테도 좋은 법. 시간이 지나니 금방 사람들로 가득 찼다.

 그래서 잠시 시간을 보낸 뒤 나왔지만, 100% 만족, 대만족! 다른 지점 근처에 가게 되면 방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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