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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cafe

[춘천] GREEN BOARD 그린보드, 디저트 케익과 커피가 맛있는 식물원 카페

by hyoE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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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잎이 무성한 GREEN BOARD

 

 강원도의 도입부 춘천. 2000만 서을 시민들이 근교 나들이로 향하는 곳이기에 수 많은 카페와, 수 많은 음식집들이 있다. 오늘은 어디를 향할까 고민하던 서울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무성한 그린보드를 방문하게 됐다.

카페 이름만 들어봐도 식물원 카페라고 느낄 수 있다.

 

 

 그린보드는 2층짜리 독채로 이루어져 있다. 벽돌과 통유리로 이루어져 있어 깔끔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외관부터 많은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정원처럼 잔디밭이 구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었다. 카페 내부에는 연못에 금붕어를 키우고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실제로 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부모님들이 카페에 방문해 있었다.

 

 

 건물은 크게 2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층고 자체가 높기 때문에 답답한 느낌이 없어 좋았다. 그리고 주위에는 실제 식물들이 이곳 저곳 놓여져 있었다. 

 식물들이 배치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테이블간의 거리가 있다. 요즘 제일 중요하게 생각 하는게 이 테이블 간의 거리이다.  많은 인원을 받으면 가게 입장에서 좋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린보드는 옆 테이블과의 거리가 있어 조용히 즐기기에 좋았다.

 

 1층에는 이렇게 연못이 구성되어 있었다. 금붕어들도 20마리 정도? 있었기에 연못 위 자리에 앉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오래 앉아있기 힘들어 앉지는 않았지만 잠깐 머물다가 가기에는 좋은 것 같다. 

 

 

 

 

 그린보드 메뉴.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그린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디저트와 베이커리라고 생각한다. 카페 옆 건물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갓 구운 빵들을 바로 먹을 수 있다.

 케이크와 디저트 종류도 다양해서 어떤 걸 먹어야 할까 많이 고민했다. 

 

 그러는 도 중 등장하는 이 것! 보기에 예뻐 많은 사람들이 찾아 계속 해서 만들어 오는 듯 했다. 이렇게 눈앞에서 나온 빵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어 오늘은 이 빵으로 선택!

 

 하나만 시키면 아쉬우니 햄과 치즈가 들어간 빵도 같이 구매했다. 갓 구운 소보로 햄 치즈빵과 딸기 생크림 빵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생크림이 많이 들어간 디저트류는 좋아하지 않는데 그린보드 생크림은 달지도 않고 무겁게 느끼하지도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음료도 자몽티와 청포도에이드를 시켰는데 청포도 에이드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달달하고 상큼한 에이드와 청포도가 직접 들어가있어 포도알멩이를 같이 먹으면 입 안이 초록초록해지는 기분이었다. :)

 

 높은 천장에 천천히 돌아가는 프로펠러와 초록한 잎들, 그리고 통유리로 보이는 자연을 보면서 멍 때리고 앉아 있으니 지난 평일동안 받은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

 서울에도 여러 예쁜 카페들이 많지만 이렇게 넓은 카페는 찾기 힘들기 때문에 가끔 씩 이렇게 나오면 넓고 조용한 카페를 찾게 된다.

 

 

 가봐야 하는 카페들은 많은데 또 가고 싶은 카페가 하나 더 생겼다. 좀 더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겠다.

 

 

 복잡한 도심을 떠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방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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