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보며 즐기는 화덕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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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해수욕장은 서핑으로도 유명하지만 바다 뷰를 하는 식당 및 카페들도 많다. 그래서인지 많은 커플 및 가족들이 많이 찾는 부산 관광지 중 하나이다. 여러개의 유명한 식당들이 있지만 그 중 유명한 303 화덕집을 방문하였다.
거리 맨 끝에 위치해 있는 303 화덕집, 303이라고 써져있는 화덕이 이 식당의 시그니쳐이다. 건물 자체는 오래되어 깔끔하지는 않았다. 주차 공간도 많이 없으니 염두해두고 이용해야 한다.
생각보다 화덕피자 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큰 공간을 잡아먹기 때문이라 생각이 든다. 대부분 오븐으로 피자를 굽기 때문에 화덕피자로 구운 기름 쫙 빠진 맛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곳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항상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약을 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방은 주문이 밀려 많이 바빠 보였다. 입구 옆에는 화덕에 필요한 나무 장작들이 쌓여있었다. 나무 장작들을 보니 갑자기 허기가 몰려왔다. 저 장작으로 요리한다면 피자말고 모든 음식들이 맛있지 않을까 :)
방문 전 미리 예약을 해 놓았기 때문에 바로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었다. 2층에는 여러 좌석들이 있는데 창가쪽으로 앉아 바다를 보며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다만 창살로 막아져 있기 때문에 시야가 막혀 있어 뷰를 100% 즐기기는 어려웠다. 안전상의 이유로 설치 된 것으로 생각되는데 많이 아쉬웠다.
식전 빵과 생맥주. 화덕에서 구운 식전 빵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음식이지만 쫄깃쫄깃 한게 맛있었다 :) 꿀이랑 같이 제공되는데 메인요리가 나오기 전까지 입안을 즐겁게 해주었다. 다른 양념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심심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깔끔한게 더 좋았다.
생맥주는 레드락 한가지만 취급하는 것 같았다. 조금 무거운 레드락 생맥주이지만 화덕으로 만든 피자들이 기름이 적기 때문에 잘 어울렸다.
화덕피자와 같이 시킨 토마토 스파게티. 해산물이랑 같이 어울려 남녀노소가 즐기기 쉬운 메뉴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 해산물의 양이 부족했고, 면이랑 양념이 따로 놀아 스파게티가 어색했다.
뒤이어 나온 화덕피자. 화덕피자는 딱 생각한 그 맛이었다. 기름기가 쫙 빠져 담백한 맛. 과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 같다.
화덕 피자 받침 밑에 고체연료가 있기 때문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방문하기 전 리뷰를 확인했을 때 서비스에 대한 악평이 많았다. 이 점이 크게 걱정됐지만 방문했을 당시 서비스에 대한 악평이 많은 주인?분은 송정점에 없었다. 분점을 만들었는데 그 지점에 있다는 것 같다.
웨이팅 사람들이 많아 세세하게 대응해주지는 못했지만 서비스에 대해 크게 불만은 없었다. 화덕으로 만든 피자도 쫀득하고 담백하여 만족스러웠지만 스파게티 및 뷰가 생각보다 많이 아쉬웠다.
피자 하나는 만족스러웠던 303 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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