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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jeju

[제주] 송악산, 둘레길 경치좋은 올레길 10번 코스

by hyoE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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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파도 하얀 돛을 접었다 펴던 마음과



제주도하면 생각나는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한라산, 그리고 올레길일 것 이다. 제주도 안에는 수 십개의 올레길이 이루어져 있고 제각각 각자만의 고유한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한 손가락에 꼽히는 올레길 10번 코스에 있는 송악산 둘레길을 방문했다.

 

 

돌하르방 사이에 위치해 있는 송악산 석판.

송악산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중국 침략의 발판으로 삼았던 곳으로 당시 건설한 비행장, 포진지, 격납고의 잔해들이 흩어져 있는 곳이라고 한다.

 

둘레길을 둘러보면 곳곳에 포진지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15개의 참호를 폐쇄하지 않고 남겨두었다. 송악산 정상에서는 가파도와 마라도, 형제섬을 볼 수 있고 바닷가에는 유명한 감성동, 벵에돔, 다금바리를 잡을 수 있는 낚시 핫 스팟이라고 한다.

 

해녀 석상과 귀여운 돌하르방이 하트❤️를 날려주고 있다.

 

방문한 당시 날씨가 너무 맑았다. 저 멀리 한라산의 백록담과 만년설까지 다 볼 수 있었다. 제주도는 드넓은 평야를 볼 수 도 있지만 이렇게 드 넓은 바다를 볼 수 있어 가는 곳 마다 항상 색다르다 🙂

 

백록담 뜻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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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람이 매서웠지만 오히려 차가운 바람이 폐를 찔러 상쾌했다. 바람이 너무 거세 갈대들이 다 누워 있었다. 나도 갈대와 같이 드눕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 없어 발걸음을 옮겼다 🥲

 

 

풍경

 

송악산 둘레길을 걷는데 말을 발견했다. 알고보니 송악산 일부는 사유지로 목장을 운영하는 것 같았다. 사유지는 펜스로 둘러쳐져 있어 관광객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놨다.

들판이 넓어 보이는데 말은 왜인지 저 자리를 벗어나지 않았다. 밧줄에 묶여 있는 것 같았는데 귀찮아서 움직이지 않는 걸까? 아니면 멀리 갈 수 없다는 사실에 체념한 걸까? 전자면 좋겠다. 후자면 너무 슬프니까 🙁

 

 

말도 돈을 내면 탈 수 있었다. 가격이 1인당 5,000원으로 기억한다. 다른 말 탑승장 보다 저렴하지만 그 만큼 코스가 짧아 보였다. 그리고 정말 아무 것도 볼게 없어 그렇게 재밌어 보이지는 않았다.

 

한 참 걷다가 뒤둘면 이렇게 짙은 파랑색의 바다와 산방산을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가다가 또 발견한 말. 제주도에서는 말이 길 고양이보다 찾기 쉬운 것 같다. 도로에서 말을 타는게 합법이라고 하던데 나중에 제주도에 오게되면 말을 타고 다니고 싶다 😊

 

 

바람이 엄청 강하게 불었다. 햇볕이 있어 못 걸을 정도로 추운건 아니었지만 발걸음을 옮기기 힘겨울 만큼 바람이 강했다.

 

 

구름이 예뻐 찰칵!

 

 

앞서 설명한 것 처럼 비싼 물고기들이 잡히는 스팟이다 보니 이렇게 낚시하시는 분들도 보였다. 배가 굉장히 작아보였는데 저 배로 다녀도 안전할까 싶지만 파도가 없다시피 해서 괜찮아 보였다.

 

되돌아 오는 길에 본 탑승용 말.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컸다. 일한 만큼 맛있는 것도 많이 먹기를 👏🏻

 

 

돌아오는 길에 한라봉 및 귤을 파는 가게들이 많았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해 레드향을 구매했는데 이게 웬걸? 여태까지 먹어본 것 중에 가장! 제일! 맛있었다. 가격도 저렴하니 무심코 지나가지 말고 꼭 사먹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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