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배꼽집, 유천냉면 김포공항 밥 먹을 수 있는 맛집

 

 

 

김포공항에서 간단한 식사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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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국내선을 타기위해 방문하는 김포 공항. 시설은 깔끔하지만 생각보다 규모가 넓지 않아 식사 할 곳 이 많지 않다. 그 중 한식과 냉면을 판매하는 배꼽집 & 유천냉면을 방문 했다.

 



간판은 두개지만 두 가게가 한집으로 먹고싶은 음식을 시킬 수 있다. 나는 냉면불고기 세트와 들기름 메밀면을 주문했다. 

 

수요 미식회에 나온 곳이라고 한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조명 등 세세한 부분에 한국의 멋이 들어나는 아이템을 사용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한식집이라 신경을 씬 듯 하다.

 

 

먼저나온 냉면 불고기 세트. 슬슬 날이 더워지면서 냉면을 찬게 된다. 냉면을 한 입 먹었는데 너무 미지근 했다. 아마 면을 삶고나서 뜨거운 상태로 넣은 듯 하다. 따로 얼음도 안들어 있어 종업원 분께 얼음을 요청해 넣어 먹었다. 미지근한 물냉면이라니 조금 아쉬웠다.

 

 

한식집에서 같이 하다보니 불고기는 생각보다 깔끔해서 맛있었다. 조미료가 범벅된 맛이라기 보다는 깔끔하게 간을 해 정갈한 느낌. 개인적으로 냉면보다 이 불고기가 훨씬 맛있었다.

 

 

그리고 들기름 막국수. 보기에는 조금 잉? 스러울 수 있을 정도로 맛있어 보이진 않아도 오히려 냉면보다 더 맛있었다. 고소한 들기름 냄새가 너무 좋았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 라는 느낌은 아니지만 든든하게 한 끼 채운 기분? 사실 김포공항에 선택지가 많지 않아 제대로 된 식사를 하려면 딱히 고를 수 있는 음식점이 없다. 그나마 깔끔하고 정갈하게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 해야할까? 

 

 

 

그 냥, 저 냥 깔끔한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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