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갈 수 있는 한국 100대 명산
1탄에 이어 2탄!
8. 불암산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에 걸쳐 있는 해발 508m인 불암산. 멀리서 보면 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불암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수락산과 인접해있어 등산 애호가들 경우 불암산-수락산-도봉산-삼각산 순으로 약 15시간 이상 걸리는 루트를 이용한다.
근처에 태릉선수촌이 있어 국가대표들에게는 친근하고도 악명높은 산이라고 한다. 고도는 높지 않으나 사암으로, 등산화가 필요하니 초보자라면 참고하자.
9. 수락산
해발 638m의 서울에서 북악산과 더불어 가장 많은 등산가가 찾는 산. 지하철 역과 가깝고 능선이 길고 등산루트가 다양하다 보니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많은 등산가들이 찾는 산이다.
유명하다보니 많은 절들도 위치해 있다. 동쪽에 위치한 내원암에는 2m짜리 석조미륵입상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 순으로 일명 불수사도북(강북5산) 종주산행 코스 중 하나로 등산 애호가가 아니라면 완주 불가능한 루트로 이용되고 있다.
10. 수리산
조금은 생소할 수 있으나 경기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해발 489m의 수리산. 이곳 저곳 암봉이 솟아있고 수목이 울창해 경관이 이쁘기로 유명하다. 특히 봄이면 진달래가 만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도립공원인 만큼 자연관리가 잘되어 있어 운이 좋으면 반딧불과 꿩을 볼 수도 있다.
등산 코스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등산 입문자들이 즐기기에 좋은 산이다.
11. 소요산
경기도 동두천시와 포천시 신북면에 걸쳐있는 해발 587m인 소요산. 등산 코스보다 1호선 종점역으로 더 유명하다. '소요' (逍遙)라는 단어는 유유자적하다, 한가롭게 걸어다니다란 뜻을 가지고 있다. 산세가 수려해 경기도의 소금강이라고 불려진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가을에는 단풍이, 여름에는 계곡물로 유명하기 때문에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산 중 하나.
등산을 하기위해서는 자재암 입구를 지나야하는데 입장료 2,000원이니 참고하자.
12. 용문산
경기도 양편군에 있는 해발 1,157m의 높은 산. 경기도에서는 화악산, 명지산, 국망봉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산이다. 교통이 편리하지 않기에 차가 없으면 이용이 힘들다. 본래 이름은 미지산이었다가 태조 이성계가 용이 날개를 들고 드나드는 산이라고 하여 용문산으로 바꼈다는 설이 있다.
군 시설로 산 정상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으나 2007년 11월에 개방되어 이용이 가능하다. 사실 용문산 보다 용문사라는 사찰이 인기가 많아 사람들이 찾고있다. 용문사 앞에는 유명한 은행나무가 있는데 나이가 1,100 - 1,500살로 추정되며 높이가 62m에 달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입장권은 2,500원이니 참고하자.
13. 청계산
등산 초보자들에게 가장 유명한 청계산. 고도 618m의 산이지만 수도권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과게이는 청룡이 승천했다 하여 청룡산이라 불렸지만 청계산으로 이름이 변경 되었다.
백두대간에서 한남정맥이 갈라지고, 한남정맥에서 관악지맥이 갈라지는데 청계산은 관악지백의 한 봉우리다. 즉 백두대간에 속한다고 하여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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