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타르트 꼭 먹으세요, 2개 먹으세요
맛있게 먹게 된 곳은 리뷰도 신나게 쓰게 된다. 이번에 작성하는 안녕 구움이 바로 그런 곳이다.
디저트가 먹고싶어 찾아 발견하게 된 안녕구움. 고산리라는 관광지에서 먼 제주 마을에 위치해 있다. 매장에서 먹을 수 없는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이니 참고하자.
운영시간이 짧다. 11시부터 17시까지. 제주 관광지가 아닌 곳들은 전부 일찍 닫기 때문에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한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도로에 주차공간들이 있으니 찾아 주차하면 된다.
안녕구움 디저트와 메뉴판. 해당 판매되는 아이템들은 매일 작업해서 나온다고 한다. 음료와 디저트의 종류가 많지 않지만 오히려 그래서 신뢰가 간다.
매장내부는 크지 않지만 이곳저곳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커피를 시키면 직접 내리기 때문에 시간이 어느정도 걸려 조용히 구경했다.
매장에서 먹을 수 있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만 코로나 때문이지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차로 조금만 나가면 바다이기 때문에 바다앞에서 먹기로 결정했다.
독립 책방들이 기재되어 있는 지도. 그리고 동방 돌고래를 볼 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테이크 아웃해온 브루잉커피와 디저트들. 바로 앞에 있는 차귀도를 배경으로 맛보았다.
에그 타르트가 미쳤다. 바보 같은 나는 왜 한개만 샀을까. 에그타르트 덕후로 맛있다는 에그타르트 집을 여기저기 방문했었지만 안녕 구움 에그타르트가 왜 유명한지 알 수 있었다.
관광객들도 없는 마을에서 디저트 가게가 운영이 될까? 싶었는데 장사가 되는 이유는 맛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 맛.
그리고 같이 산 스모어 쿠키 초코도 맛있었다. 안에 녹아있는 마쉬멜로우와 쿠키가 입안에 당분을 충분히 채워주는 기분. 개인적으로는 스모어 쿠키 보단 에그타르트가 인상적이었다. 디저트 집이지만 직접 내려주신 커피도 맛있었다.
차귀포를 배경으로 말려지고 있는 오징어들이 반가워 찰칵.
개인적으로 주인 부부가 너무 부러웠다. 한적한 마을에서 오손도손 가게를 운영하며 사는 삶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아닌 곳에서 디저트 가게를 운영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었을텐데. 나도 먼 훗날 그럴 수 있기를
총 평
1. 맛있다.
2. 에그 타르트 너무 맛있다.
3. 최소 2개이상은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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