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정성과 손맛으로
국내에서 단풍 & 벚꽃필 때 제일 유명한 절 갑사. 갑사를 오르기 전에 많은 한식집이 위치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평이 좋은 서울식당을 방문 했다.
서울식당 메뉴판. 한식 관련한 모든 메뉴를 판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메뉴 수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비빔밥과 막거리 안주를 시켜 즐기고 있었다. 식사를 하러 왔기 때문에 가장 대표메뉴인 서울정식을 주문 했다.
서울식당의 가장 큰 장점은 야외 식사장소가 잘 꾸며져 있다는 점. 날씨가 쌀쌀해 졌지만 따뜻한 햇살 아래 야외공간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주문한 정식을 시키면 음식이 차례대로 나온다. 첫 번째로 나온 것은 갖가지 반찬들과 여러 전 종류들. 뜨끈뜨근 바로 구워져 나와 맛이 일품이다. 사이드로 나온 반찬들도 맛이 정갈한게 먹다보면 식욕을 돋군다.
그리고 이번엔 해물파전. 조금 아쉬운 점은 전들의 너무 많다는 점. 앞서 전을 먹고 또 전을 먹으려니 속이 조금은 느끼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도투리묵과 더덕구이. 더덕구이는 불에 구워 먹으니 진한 향이 입안에 퍼져 봄 같았다. 도토리묵도 신선해 야채와 같이 먹으니 참 맛있었다.
지글지글 소리가 너무 맛있는 더덕구이.
한 상 가득 찬 정식으로 반찬수도 많고 여러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으나 개인적으로는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더덕구이를 먹고 싶어 정식을 시킨 건데 더덕의 양이 너무 적었다. 물론 다른 반찬들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전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다음에 오면 정식을 시켜 먹는 것 보단 단품메뉴 하나와 사이드메뉴를 따로 시켜 먹는게 더 좋을 듯 하다.
총 평
1. 전체적으로 음식맛이 정갈해 좋았다.
2. 정식은 조금 많이 아쉽다.
3. 단품 + 사이드 메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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