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뵤뵤, 어머 이건 꼭 찍어야해! 돌하르방 케익을 찾아

 

사진으로 제주를 뽐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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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떠돌다 우연히 보게된 돌하르방 케익을 보고, 이건 당장 가야해! 라고 마음 먹고 방문한 제주 카페 뵤뵤.

그 문제의 돌하르방 디저트. 고퀄리티 돌하르방을 찾아 방문한 카페 뵤뵤 리뷰를 시작한다.

 

사실 인상적인 건 케익뿐만이 아니라 카페 자체였다. 누가봐도 건물 자체를 카페를 설계해서 지은 건물이라고 말해주는 디자인. 통유리로 구성 되어 있는 창이 인상적이다.

 

외관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에서 바라보는 시각들은 더욱 인상적이다. 창 밖으로 보이는 제주와 하얀색 톤이 주는 기분좋은 분위기.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카페 뵤뵤 메뉴판. 건물 디자인 및 인테리어, 그리고 메뉴판까지 주인분의 세심한 감각들이 인상깊다. 음료의 가지 수는 많다고 할 수 없지만 이색적인 음료들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카페 뵤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디저트.

앙증맞은 디저트들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아쉽게도 가격은 비싼 편이다. 이 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카페 곳곳에는 햇살들이 들어와 온기를 더해주고 거기에 알맞는 인테리어를 구경하다보면 금방 주문한 메뉴가 나온다.

 

자리를 잘 잡으면 통유리를 통해 제주를 바라볼 수 있으니 눈치게임을 시작해야한다. 

 

그리고 주문한 메뉴들. 너무 귀여운게 많아 음료없이 2디저트를 주문했다. 일명 돌하르방 세트! 돌하르방 케익과 돌하르방 아포카토이다.

돌하르방 아포카토가 너무 귀여워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 저 돌멩이 얼음이 뭐라고 이렇게 깜찍할까? 파란 하늘과 따뜻한 햇살 때문에 더욱 기분 좋은 하루였던 것 같다.

 

돌하르방 무스케이크는 흑임자케익이다. 흑임자 안에 들어있는 팥가 쑥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맛을 구현했다. 외국인 친구를 데려오면 외국인 친구가 너무 감사해 할 것 같은 한국의 맛이다.

맛은 귀여움과 반비례하는 법이기에 가격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도 같지만 그래도 귀여우니 괜찮다.

 

혹시라도 맛을 기대한다면 정말 기대 없이 와야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총 평

1. 감각적인 인테리어

2. 그리고 귀여운 디저트

3. 가성비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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