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더 플레이스, 잠실백화점 파스타 맛집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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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에서 운영하는 식당 중 하나인 더 플레이스. 지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생소할 수도 있다. 이태리식 식당으로 잠실 백화점 11층에 위치해 있는 더 플레이스에 방문했다.

 

오픈키친으로 이루어져 있는 더 플레이스. 메인은 스테이크와 파스타로 방문 당시 시즌한정 스테이크 세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스테이크, 와인2잔, 샐러드, 파스타로 구성되어 있어 가격적인 측면에서 가성비 좋은 시즌 한정 스테이크 세트메뉴. 그 외에도 단품도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더 플레이스 메뉴판. 단품 자체 가격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프랜차이즈이다 보니 젊은 고객들보다는 나이대가 어느정도 있는 고객들이 편하고 조용하게 식사하기 위해 많이 방문하는 듯 했다.

 

방문한 롯데 백화점 지점은 키친이 오픈형식이라 조리하는 걸 직접 볼 수 있다. 화덕더 구비되어 있어 화덕피자 러버로써 당연히 시켜야 했지만 세트메뉴가 양이 많아 피자는 패스!

 

시즌 한정 시테이크로 주문하여 나온 샐러드와 감자튀김. 메인 메뉴만 생각하다보니 사이드 메뉴에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이게 웬걸? 생각보다 맛있었다. 샐러드 경우 과일과 채소의 신선도가 높았고 감자튀김은 따로 소금 간이 되지 않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주문한 크림파스타 까르보나라. 가운데 흰색 치즈아래 계란이 숨겨져 있으니 잘 으깨서 섞어야 한다. 

 

노른자가 터지면 치즈와 함께 더욱 꾸덕해 진다. 그럼에도 크림이 너무 진하지 않아 느끼한 걸 못먹는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아무래도 고객 나이대가 어느정도 있다 보니 너무 무겁기 보다는 대중적인 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듯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꾸덕한 크림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쉬웠다.

 

다음은 메인 디쉬인 스모크 스테이크. 굽기는 조절이 가능하며 불판이 뜨겁기 때문에 웬만하면 레어나 미디움 레어로 시키는게 좋을 듯 하다.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는데 썰어놓고 시간이 지나니 웰던이 되있었다 :)....

 

전문적인 스테이크집이 아니기 때문에 굽기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 이 정도야 처음부터 생각하고 온 부분이니 크게 개의치 않았지만 민감하다면 조금 실망스러울 수 있다.

 

그리고 와인은 음료로도 변경가능해 자몽메이드와 와인한잔을 주문했다. 도수가 높지 않고 달지 않아 음식과 어울려 즐길 수 있었다.

 

 

롯데 백화점 11층에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이 입점되어있기에 선택지가 많다. 그 중 더 플레이스가 압도적인 선택지는 아니겠지만 양식을 즐기고 싶다면 선택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해 볼 만 하다.

아쉬운 점은 주차가 1시간 밖에 지원되지 않는 다는 점. 주차장에 빈 자리를 찾기도 어려울 뿐더러 이동시간이 있기 때문에 식사만 한다면 주차비를 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총 평

1. 대중적인 맛

2. So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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