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위하다
판교역 근처에 낙곱새로 유명한 곳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게 된 사위식당. 맨 처음에는 장모님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만든다는 뜻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정확한 뜻은 사위가 연구하여 준비한 식당이라는 뜻이었다 :)
낙곱새를 대표메뉴로 팔고 곱창대신 삼겹살로 변경 가능하다. 추가로 식사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가족단위로 많이 오다보니 매운 음식을 못먹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돈까스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한 가지 신기한 점은 테이별 마다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 따로 종업원한테 주문할 필요가 없이 자리에서 바로 주문하면 된다. 메뉴 그림도 나와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편리하기도 했다.
기본 밑반찬으로 나오는 반찬들은 셀프바에서 추가로 리필이 가능하다.
낙곱새 먹는 방법. 음식이 나오면 뚜겅을 열지말고 낙지가 붉어질 때가지 기다리라고 한다. 그런데 막상 기다리니 뚜껑에 김이 서려서 낙지가붉어지는 지 확인이 안되는 건 함정 :)
감에 의존하여 기다리고 있는데 종업원 분께서 그냥 열어주고 가셨다. 신선한 낙지와 곱창과 새우. 어떻게 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보이는데 어떤 사람이 최초로 발명했는지 궁금하다.
생각보다 금방 익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다. 매운 맛은 조절 가능한데 보통맛이 신라면 보다 덜 맵기 때문에 순한맛을 시키면 밍밍 할 것 같다!
주어진 공기밥에 부추와 콩나물과 김을 넣은 다음 낙곱새를 덜어 슥슥 비벼먹으면 된다.
생각보다 맵지 않아 양념을 계속 넣어야 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매콤새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재료 신선도가 좋아서 맛있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
총 평
1. 신선한 재료와 정갈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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