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나폴리피자 1971, 도우가 쫄깃한 화덕피자

 

이태리가 보이는 화덕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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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화덕피자가 먹고 싶어서 검색하던 중 서비스는 아쉽지만 맛은 진짜라는 리뷰를 보고 찾아나선 나폴리피자 1971. 주인 아저씨 한 분이서 조리 및 주문까지 다 하기 때문에 서비스에 대한 아쉬운 평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감안하고 방문하기를 바란다.

 

이런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인테리어에 큰 신경을 쓴 나폴리 피자 1971. 구석에 위치해 있어 찾아오지 않으면 쉽게 발견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특히 높은 고층에 달려있는 샹들리에와 조명들이 식당 분위기를 한 껏 매력있게 만들어 준다. 큰 신경을 쓴 게 느껴지는 실내 인테리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 화덕이 위치해 있는 곳. 직접 도우 반죽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투명유리로 조리대가 구성되어 있다.  숙성 된 도우를 꺼내 반죽하는 것만 봐도 벌써 입안에 침이 고인다 :)

 

사실 화덕피자가 맛이 없을 수 없는 음식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도 맛있는 화덕피자가 존재한다. 특히 도우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숙성된 도우를 직접 반죽하는 장면을 구경하고 있다보니 빨리 먹고싶은 생각 뿐

 

그런 마음을 알아차리셨는지 식전빵을 제공해 주신다. 뜨끈뜨끈한 도우를 맛 볼 수 있는 기회! 꿀이랑 피클은 셀프로 리필할 수 있다. 생각처럼 뜨끈뜨끈 쫄깃쫄깃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조금 심심하다면 꿀이랑 같이 먹으면 이 또한 일품!

 

파스타 등 다른 메뉴도 팔았지만 나폴리에 온 것 처럼 1인 1피자를 실현했다! 진정한 피자 덕후라면 본 받아야 할 자세.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장 기본이 되는 마게리타 피자와 쉬림프포테이토 피자.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이태리 본토에서 먹는 것과 유사했다. 치즈의 풍미와 짭짜름하고 구수한 냄새가 일품이었던 피자. 정말 이태리식으로 하면 짜서 못먹기 때문에 이 점만 보완한 것 같다.

 

마게리따 피자도 단백하고 새콤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맛이라 생각된다. 1인 1피자를 주문한 내가 대견스러웠던 순간 :)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침이 고이는 맛. 다만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조금 무거운 메뉴 일 수 있으니 취향에 알맞는 메뉴를 주문하자! 

 

 

총 평

1. 너무 맛있는 화덕피자

2. 서비스는 조금 답답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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