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황골 숯불 닭갈비, 치악산 등산 후 꿀맛 코스

 

 

시골 인심이 느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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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등산 후 어떤 곳을 들려야 맛나게 먹었다고 자랑할 수 있을 까 고민하다가 방문하게된 황골 숯불 닭갈비. 주차 및 시설 그리고 후기가 좋아 방문하게 됐다.

 

주차를 하고나서 입장하려고 하는 데 귀여운 강아지가 너무 정겹게 반겨줬다. 크기가 커서 조금 겁먹었는데 사람을 엄청 좋아하는지 만져달라고 꼬리치며 반겨준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서 우리에 갇혀있는게 조금은 안쓰러웠다.

 

가게 이름처럼 메인메뉴는 닭갈비만 판매하고 있다. 매콤한 맛이랑 간장 맛 두가지로 이루어져 있고 한가지 씩 시켜서 같이 구워 먹을 수도 있다. 식사 시간대를 피해서 인지 후기처럼 웨이팅은 따로 없었다.

 

밑반찬과 만두. 만두가 먹고싶어 시켰는데 생각보다 만두피가 쫄깃하고 맛있었다. 만두를 좋아한다면 추천!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온 옥수수가 있는데 정~~말~~ 맛있었다. 강원도는 역시 옥수수지!!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닭갈비. 윤기가 좌르륵 도는게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인다. 떡차리는 추가한 거니 떡을 좋아한다면 떡 사리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기도 먹기 좋게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너무 맛있어서 밥과 된장찌개를 주문했는데, 종업원 분 식사시간이라 된장찌개 귀찮게 시키지 말라고 하셔서 안먹겠다했더니 끓여서 갔다 주셨다. 욕쟁이 할머니 순한버전이랄까..?

 

재밌게 등산하고 맛있게 먹은 닭갈비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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