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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보다 소주가 목적일때
상봉역 근처 새로 생긴 삼겹살 집.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가 아닌데 생긴지 얼마 안됐음에도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걸 보고 궁금해 방문하게 됐다.
메뉴판. 어느 삼겹살 집에서 볼 수 있는 메뉴판. 다만 색다른 점은 1인 세트가 존재한다. 그리고 거기에는 해물전골이 포함되어 있다.
사전에 알아보고 온게 아니라서 조금 당황스럽긴 했지만 다들 해물전골을 포함한 1인세트를 먹고 있기도 했고, 대표 메뉴라고하여 주문하게 됐다.
그리고 나온 밑반찬 밑 해물찌개. 생각도 못한 해물전골이 이 가게에 진 주인공이 었다. 해물 내용물이 많다거나 해산물이 튼실하다거나 하진 않지만 국물이 미쳤다. 소주를 안먹을 수 없는 맛이다. 소주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소주가 먹고싶어지는 마법의 맛이라할까?
고기를 목적으로 온다면 조금 아쉬울 수는 있다.
고기의 맛은 고기의 신선함도 중요하지만 불과 불판에 따라 달라진다. 꿀삼겹집의 불은 가스레인지, 그리고 불판은 흔히 볼 수 있는 삼겹살 불판이다. 그렇기에 고기 맛은 흔히 맛볼 수 있는 맛이지만 그외 여러 주전부리들이 나와 고기보다는 소주안주가 넘친다.
즉 이 집은 소주를 먹어야 하는 집이다.
총 평
1. 해물전골이 미쳤다.
2. 비오는 날 소주먹기 딱이다.
3. 고기에 큰 기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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