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본점, 원조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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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커피거리를 조성하는데 있어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는 바리스타 박이추 선생님. 1세대 바리스타 중 한 분으로 1서 3박에 1박을 담당하고 있다 한다.

바다뷰가 매력적인 카페들이 많이 위치해 있지만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하기 위해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본점을 방문했다.

 

'여기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드는 곳에 위치해 있는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본점. 대기하면서 인터뷰 기사를 읽으며 알게 된 사실로 원래는 경포대에 위치해 있었지만 너무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 사람들을 피해 인기 없는 펜션 건물을 구입하셨다고 한다. 그러나 사장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조금은 올드해보이지만 그래서 품격이 있는 보헤미안 커피. 블루리본이 아쉽게도? 한개 수령해있다. 

영업시간이 목,금,토,일 09:00 - 17:00로 타 카페들에 비해 빨리 문을 닫으니 꼭 참고하여 방문하자! 그리고 주말에는 거의 웨이팅이 존재하기 때문에 편하게 테이크아웃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입구에 놓인 노트에 이름을 적어 놓으면 호명해주신다. 기다리면서 카페 여기저기를 구경했다. 커피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많은 드립백 및 원두를 판매하고 있다.

 

메뉴판. 본점은 100% 핸드드립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가격이 비싸다 생각될 수 있지만 사실 핸드드립이란 걸 감안하면 크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가격대. 거기다가 박이추 선생님이 직접 내려주시기 때문에 오히려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카페 곳곳에 박이추 선생님 관련된 기사가 전시되어 있다. 웨이팅하면서 읽어보면 커피를 즐기는데 있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

 

매장 내부 사진. 원목형태와 식물들이 어울려 자연 친화적 느낌을 준다. 톤 자체가 따뜻한 기분을 주기도 하지만 핸드드립으로 매장 내부에 커피향이 두둥실 떠다니기 때문에 앉아있기만 해도 자연히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창가에 앉으면 저 멀리 있는 바다보 볼 수 있으니 나름 오션뷰 카페.

 

신의 커피로 불린다는 맛이 너무 궁금해 참을 수 없어 시킨 파나마 게이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품질 원두로 원두 자체가 최고급 원두이다. 아로마향이 강하다 보니 처음 접하면 조금 당황스러울 수 도 있다. 아로마과 더불어 신 맛이 강한 원두이기 때문에 맛있는 커피를 생각하고 찾는 사람들이 ' ? ' 이라는 생각을 갖을 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생수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지 요청하면 아주머니께서 '커피가 많이 시죠?'라는 멘트와 함께 갖다주신다 :)

 

대중적으로 맛있는 커피를 먹고 싶다면 아이리쉬 커피가 더 매력적일 수 있다. 위스키와 커피 그리고 차가운 생크림이 더해진 메뉴로 어찌보면 보헤미안 커피 본점의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하다.

여러 커피들을 마셔본 사람들이 아니라면 오히려 아이리쉬 커피를 더 좋아할 법 하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리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주문해 마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우연히 창밖을 바라보니 나무심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신기해서 찍은 사진 :) 

 

원조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마셔보는 경험이 특별하다면 특별하다. 맛에 대해서는 여러 평가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 가지 추억을 더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던 순간.

 

 

총 평

1. 다양한 커피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

2. 커피만 생각한다면 매력적인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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