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ish Brown
판교역과 백현동 가는 길에 위치한 레디쉬 브라운. 사람들이 자주찾는 hot place도 좋지만 가끔은 잔잔한 동네카페에 앉아 있고 싶은 날들이 있다. 그런 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레디쉬 브라운 리뷰.
카페 레뒤스 브라운. 적갈색을 뜻하는 redish brown에 알맞는 건물 외관. 후기들을 살펴보면 주인 아주머니께서 혼자 운영하신다고 한다. 아마 카페 주인분이 건물 주인분이 아니실까? 라는 합리적 추론을 해본다
알고보니 자그마치 블루리본 9년 연속 수상한 맛집이었다. 카페인데 블루리본을 9년연속 받은 것도 신기하다. 혹시나해서 다른 음식을 파는지 살펴봤는데 케익 종류도 몇 가지 안됐다.
레디쉬 브라운 메뉴판. 생각보다 많은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다. 디저트로는 딱 케익 2종류. 이제와서 보니 여러 종류의 핸드드립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핸드드립 커피로 블루리본을 수상한게 아닐까? 이럴 줄 알았으면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할 걸 그랬다.
여러 배우들의 사인들이 전시되어있었는데 알고보니 JTBC드라마 런온에 촬영장소였다.
카페 내부에 위치한 초록 식물들과 원색 테이블이 내부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해준다. 이 정도면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알맞아 보인다.
그리고 구석에 위치한 자리에는 스탠드도 위치해 있어 작업하기 너무 좋아 보였다. 아쉽게도 이미 자리가 차있어 앉지 못했지만 조용하게 작업하기 너무 좋은 카페 레디쉬 브라운.
그리고 주문한 키위 쥬스. 진열장에 놓인 키위를 보자 갑자기 먹고싶어 주문하게 됐다. 키위쥬스의 맛은 키위 씨들이 갈려있냐 안갈려있느냐중요하다. 씨까지 갈아버리면 쥬스가 탁해지고 쓴 맛이 강해지는데 안갈려 있어 너무 맛있거 먹었다. 괜히 블루리본을 9년동안 년속 수상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맛 :)
총 평
1. 작업하기 좋은 장소
2. 음료맛도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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